사도세자 뒤주 같은 ‘철제감옥’에 어떻게 들어갔죠?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직원 유최안씨

가로,세로,높이 1 m짜리 철제 감옥을 만들어

스스로 들어가 용접으로 봉해 버린 뒤 시위

“대우조선해양이 피를 빨아먹듯

열악한 하청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요구

그림=송산화백

지난달 2일부터 5년간 삭감된 임금 30% 복구

노동조합 인정 등을 요구하며 45일째 파업중

정부는 노사간 자율 타협을 주문하면서도

이를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협박중

김중석 기자 stone@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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