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저격’ JK 김동욱, 칼 빼들었다…”악플러 고소→선처 NO”

JK 김동욱이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

지난 12일 JK 김동욱은 개인 계정에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과 함께 “온라인 상에서 아티스트 JK김동욱에 대해 온갖 욕설과 입에 담지 못할 수준 이하의 발언으로 명예를 훼손한 10여 명에 대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의 요청에 따라 더 많은 이들을 대상으로 고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아이디와 실명을 수집 중”이라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JK 김동욱은 정치적 견해를 거침없이 드러내왔다. 캐나다 국적을 지닌 그는 국내 투표권은 없지만 보수 성향 정당인 국민의힘 김문수 전 후보를 공개 지지했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지지 의사를 밝혀왔다. 특히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입장을 피력하며 보수 지지층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거침없는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최근 G7 정상회의 관련 소식을 언급하며 “이 좌파 떨거지 OO들.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에나 초청받았는지 확인이나 하고 형한테 DM 하라”는 등의 원색적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키웠다.

한편 이에 대해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캐나다 사는 잔챙이 JK김동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치적 의견 표출로 촉발된 이번 논란은 고소전으로 번지고 있어 어떠한 사회적 반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로엡 기자(loep@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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