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부자 관종(관심병자)’으로 유명한 중국 출신 저스트 선(35)이 미 트럼프(78) 대통령이 주최할 예정인 ‘오피셜 트럼프’ 밈 코인 보유자 만찬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피셜 트럼프’ 밈 코인 만찬 행사는 4월23일~5월12일 기간 동안 상위 보유자 중 220명을 초청한다. 그런데 저스트 선으로 추정되는 ‘Sun’ 이름의 지갑 계좌 인물은 오피셜 트럼프 118만개(1450만 달러· 약 209억원)를 보유해 지금까지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만찬 행사는 총 220명의 초청자 중 25위까지는 백악관 투어도 할 수 있는 특권이 주워진다. 현재 상태라면 저스트 선은 트럼프와 함께 백악관 투어를 한 뒤, 그의 개인 골프장(워싱턴 D.C소재)에서 열리는 만찬장에 초대될 예정인 25명중에 낀다.
현재 1위 유저는 저스트 선 지갑보다 적은 오피셜 트럼프 40만5개를 보유한 사람이다. 이는 보유금액 뿐 아니라 보유기간에도 가중치를 뒸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저스트 선은 워런 버핏과 점심도
개념미술 ‘코미디언’ 을 낙찰 받아
세계적인 관종으로 유명세를 타
저스트 선은 블록체인 플랫폼인 트론(TRON)의 창업자로서 암호화폐로 인해 떼돈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워런 버핏과 점심 식사를 행사에 500만 달러(약 72억 원)를 내고 먹기도 했다.
또 소더비 경매에서 바나나를 벽에 붙인 개념 미술 작품인 ‘코미디언’을 낙찰받아 세계적인 화제의 인물이 되기도 했었다.
저스트 선이 이 같은 관종 행위를 잇따라 하는 이유는 자신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단순한 암화화폐 거래소 운영과 투자 뿐 아니라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 ‘파일공유 플랫폼 BitTorrent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어 이런 관종 행위로 인한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