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의전원 입학취소는 과하다?… ‘조만대장경’ 보셨나요

“제 딸 성적이 좋았고  ‘스펙’은 당락에 영향력 미미했는데 입학 취소는 과하다”

조국 전 장관 페이스북에 글 올리자  정청래·추미애·김어준 등 여권 조국 옹호

 8년 전 “수능시험 100문제 중 1문제라도 부정행위를 했다면 처벌 받아야” 주장

조 전장관, 그때와 정면 배치되는 글에… 진중권 전 교수’조만대장경’ 소환해

과거 SNS에 쓴 글들이 미래 예견한 듯 팔만대장경처럼 쉼없이 올라온다는 의미

‘조만대장경’은 조 전 장관이 SNS에 쓴 글들이 부메랑되어  돌아오는 상황을 풍자한 것

진 전 교수는 “조만대장경은 세계문화유산, 그 안에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풍자해

이낙연 민주당 대선 후보“조국 딸 입학취소, 대법원 확정 전에 성급…무죄추정 위배”

2013년 조 전 장관은  SNS “최종 재판까지 기다리라는 주장은 ‘진실농단’ 수작” 주장하기도

한편 조민씨 출신 대학인 고려대에서도 빠른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져

대학 커뮤니티 ‘고파스’에 조민씨 얼굴과 고려대 로고를 합성한  ‘조려대’까지 등장

황지운 기자 hwang.jiun@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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