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박태환’ 황선우, 도쿄올림픽 수영 자유형 200m 결승서 7위
“첫 100m 기록이 49초56요…오버페이스였네” 스스로도 놀라
초반 질주에 150m까지 1분16초56 가장 빨라…국민들 열광시켜
마지막 50m 구간 28초70로 떨어져…순식간에 1위→7위로 처져
“초반부터 치고 나가자는 전략이었지만 막판에 오버페이스 걸려
아쉽지만 후련하다. 좋은 경험 많이 쌓은만큼 확실히 더 좋아질 것”
18세의 어린 선수에 日도 놀라…NHK “메달 주고싶은 정도” 극찬
다음날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선 47초56 아시아신기록 ‘스트로크’
결승서 47초82 기록 5위 에 올라…아시아선수론 69년 만의 최고성적
김세현 기자 live@score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