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후행동포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개최

제2회 ACAF 포럼(ASIA CLIMATE ACTION FORUM)이 오는 11월21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개최된다. ACAF는 서울대와 아랍에미레이트 국립대가 “기후위기 아시아 이니셔티브”와 기후 공동연구 및 아시아 기후기금 조성을 목표로 설립한 아시아 공동포럼이다.

ACAF는 지난해 두바이에서 열린 UNFCCC 주관, 「COP28」 기후정상회의 기간에 설립 대회 및 제1회 포럼을 개최했으며 올해 「COP29」 개최시기에 맞춰 서울대에서 제2회 포럼을 맞게 됐다. 양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갖고 있고 지속적인 산업 발전이 요구되는 메가-아시아의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아시아 이니셔티브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기후 협력과 기후 파이낸싱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포럼을 발족했다. 신범식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아시아연구소 부소장)이 포럼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연례 포럼을 정례화하고 향후 비슷한 위치의 중동,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포럼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제2회 포럼은 “아시아 기후 금융”에 초점을 맞춰 UAE대의 금융 석학들과 서울대 경제학, 금융학계 교수,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한다.

UAE 국립대학의 알마주기 수아드 교수, 알레이시 압둘라흐만 교수 등 경제, 금융학 교수들이 발제 및 패널로 포럼에 참여하며 서울대 주병기 교수(경제학과), 백복현 교수(경영학과) 등 12명의 학자들이 아시아 기후금융을 둘러싸고 토론한다.

또한 김상협 전탄소중립녹색위원회 위원장(GGGI 신임 사무총장)이 기조 발제를 할 예정이며 유홍림서울대총장과 주한 UAE 압둘라 살프 누아미대사 등이 참여, 기념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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