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규격 ‘수상 웨이크보드파크’ 조성에 전격 합의

한 선수가 웨이크보드를 타고 수상에 설치된 기물 위로 힘차게 날아오고 있다.

韓 젤리프렌즈- 獨 웨이크파크 업무 협약 체결
웨이크보드 조성지는 호남, 충청지역 우선 검토
국내외 프로·아마 대회 유치···라이센스도 부여

레저스포츠 전문기업인 ㈜젤리프렌즈(대표 정준영)가 12일 독일의 웨이크보드케이블시스템 설치 전문 업체인 웨이크파크테크놀러지AG사와 한국의 관광 및 수상 레저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젤리프렌즈와 웨이크파크테크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관광 및 레저스포츠 산업에서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업 관계를 구축각종 관련 사업의 공동 추진 및 지원에 함께 나서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또 웨이크보드를 활용한 수상 레저스포츠의 국내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는 한편 국내 실정에 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연구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총 길이 900미터의 국제 규격을 갖춘 수상 웨이크보드케이블시스템을 도입국내외 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페들 보드서핑 등의 물놀이 체험 시설도 설치해 일반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웨이크파크측은 수상 웨이크보드 케이블시스템의 최신 특허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2020년 경쟁업체였던 독일의 세시텍을 인수명실상부한 해당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했으며 국내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젤리프렌즈를 라인선시(Licensee)로 지정한국내 독점적 판권을 부여했다.

 한편 젤리프렌즈는 환경과 안전교육 전문기업인 ㈜이에프이(대표 박종인)를 사업파트너로 선정하고 향후 국내 웨이크보드 파크의 보급 확산에 필요한 투자와 운영전략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기후인구인프라 등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호남과 충청지역을 우선 투자대상 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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