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에 맡긴다” 마지막 40도 술 4병째 술 들이켜
중국 인플루언서 ‘술먹방’ 다음날 숨진채 발견돼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산첸형(34)이 ‘술먹방’을 위해 알코올 도수 40도에 이르는 독주를
연거푸 들이킨 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중국 현지 매체 시나, HK01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인터넷 방송인 산첸형이 5월 15일 술먹방 방송 당시
도수 40도에 이르는 백주를 3병 들이킨 뒤 “내 운명에 맡긴다”며 마지막 병을 들이켰다.
결국 그는 방송 다음날 집에서 숨진 채 집을 방문한 지인에 의해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제 매체들은 의사들의 말을 인용해
“구토를 너무 많이 했으며 급성 알코올 중독을 일으켰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평소에도 ‘백주(빠이주)’를 마시는 술먹방을 종종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에게도 술을 잘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가장 무자비한 도전자’로 불렸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그렇게 위험한 짓을 왜 하느냐””너무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민 기자 kyang12@score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