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부터 일본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후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올 초 1만 명이었던 일본 출국자가 11월엔 무려 80만명까지 증가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11월 일본에서 카드를 사용한 건수는 코로나19 이전보다 10% 가량 늘었다고 한다.
11월 들어 개인 신용카드 해외 이용금액이 1조 200억원을 넘어서면서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엔저 지속과 강달러 진정 등으로 인한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은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이 활기를 띄는 만큼 한국을 찾는 해외 여행자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용 기자(jykim@score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