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달말 기준 5대 은행(KB,NH,하나,신한,우리)의 달러 예금이 7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말 594억 달러였던 달러예금 잔액은 올해만 145억 달러 증가했다.
10월 경에 1442.50원 까지 갔던 달러는 지난달 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1300원 대로 떨어졌다.
엔화 예금 잔액도 증가했는데, 11월말 기준 5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6851억 엔으로 전달대비(6830억엔) 21억엔이 증가했고, 지난해말 (4967억엔)과 비교하면 1884억엔이 증가했다.
외화 예금이 늘어난 것은 안정화 되는 외환 시장의 기대감과 코로나19 둔화로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주용 기자(jykim@scorep.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