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불과 11일 앞둔4월 29일
윤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으로 이전에 대해 직격탄을 날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윤 당선인과의 만찬 회동에서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과 관련해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의 몫이고, 지금 정부는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했지만 29일 180도 말을 바꿔
국민의힘에서는 “대통령의 마지막 몽니”라는 얘기까지 나오면서 6·1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갈라치기를 통한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와
한편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5월 21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한·미 정상회담
윤 당선인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성사돼 역대 정부 출범후 최단시간 개최돼
“잊혀진 삶을 살겠다”던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 추진도
김주용 기자 jykim@scorep.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