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포켓돌스튜디오]
신승태가 새 싱글로 돌아온다.
지난해 KBS2 트롯 경연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린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서당개 삼년 풍월을 읊는데’를 발표한다.
신곡 ‘서당개 삼년 풍월을 읊는데’는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 ‘하늘 천 따지 가마솥에 누룽지 박박 긁어라’와 같이 재치 있는 가사와 어깨가 들썩이는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더불어 징, 장구, 가야금 등 국악기를 사용, 국악이 접목된 민요풍 트로트다.
신승태는 퓨전 국악 밴드 ‘씽씽’으로 활약했다. 한국의 전통민요는 물론 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를 결합한 곡으로 미국 공영방송인 NPR ‘뮤직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우리나라 최초로 출연,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처럼 신승태는 이번 신곡에서도 민요와 트로트, 국악기의 접목을 통해 어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신곡의 온라인 커버도 공개됐다. 온라인 커버 이미지를 본 팬들은 “신곡 제목부터 남다르다”, “빨리 듣고 싶다”, “신승태가 부르는 민요풍 트로트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약 3개월 만에 신곡을 공개하는 신승태는 지난 싱글에서 발라드로 감성 충만한 모습을 선보였다면 이번 신곡에서는 이전에 들려준 음악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성장을 거듭하는 신승태의 신곡 ‘서당개 삼년 풍월을 읊는데’는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황지운 기자 hwang.jiun@scorep.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