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윤석열과 비상식 이재명 싸움”…125일간의 대권전쟁 개막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에서 한판 승부 별러

 

국민의힘은 이날 ‘바꿀 준비 되셨습니까’라는 주제로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후보는 본경선 최종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하면서 대선 후보로 확정돼

최종 득표율은 홍준표 의원 41.50%, 유승민 전 의원 10.67%, 원희룡 전 제주지사 3.17% 순

 

윤석열 후보는 지난 3월 검찰총장에서 물러나  대권도전을 선언한 지 불과 4개월여 만에

‘0선 정치신인’으로서 제1야당 대선간판 자리를 거머쥐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

 

“위선과 무능으로 점철돼 비정상이 된 나라를 바로 일으켜 세울 후보자를 선출하는 중차대한 과정이었다”고 평가한

정홍원 국민의힘 선관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국민 관심이 높았다”면서

“최종 후보자가 되지 못한 세 분은 우리의 지상 목표가 개인 명예보다 정권교체에 있음을 상기해서

최종 후보자 선출자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내달라”고 말해

김주용 기자 jykim@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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