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12일 바하마에서 체포됐다.
그는 FTX가 미국 델라웨어법원에 파산신청을 한지 한달만에 체포된 것으로 곧 미국이 범죄인 인도를 요구 할것으로 보인다.
FTX는 35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던 세계 3위의 암호화폐거래소 였으나 계열사의 재무부실 의혹으로 고객들의 대규모 자금인출 사태가 발생했고 지난달 11일 파산을 신청했다.
미 검찰은 뱅크먼프리드가 FTX에 예치된 고객자금을 계열사에 투자금으로 쓰는등의 자금을 유용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방어를 준비하던 뱅크먼프리드의 갑작스런 체포에 변호인단은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번 FTX사건이 가상화폐 시장에 어떤 새로운 영향을 줄지 관심이 주목된다.
송정달 기자(jdsong@score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