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즈대학 의과대 박사과정에 다니는
두아이의 엄마인 살마할 체합(34)은
지난해 1월 사우디아리비아에 휴가를 갔다가
트위터에 소원을 적은 짧은 글을 올렸다
“양심수와 전세계의 모든 억압받는 사람들의 자유”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이글을 빌미로 그녀를 체포에 법정에 세워
그녀는 워싱톤포스트에 사우디왕가를 비난하는 컬럼을 썼다가
암살당한 언론인 자말 까슈크지의 친척으로 밝혀져
또 반체제 인사의 비디오를 봤다는 죄목도 포함돼
김중석 기자 stone@score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