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40도까지 칫솟은 폭염에 고통을 받고 있어
털복숭이 동물인 개와 고양이는 어떨까?
어떤 사람은 드라이아이스로 잠시 열을 식혀준다는데….
일본의 출산복 의류업체인 스위트마미는 수의사들과 협력해
더위를 견딜 수 있는 애완동물용 의류를 개발했다고
엄청난 혁신기술을 쓴 건 아니고
개, 고양이 옷을 만들면서 휴대용 선풍기 같은 작은 팬을 부착
80g짜리 AAA배터리 작동 선풍기팬을 넣어 옷을 만들어
애완동물의 털속 피부에 시원한 공기를 불어 넣는 매쉬복장임
두개의 배터리로 3개월간 쓸 수 있는 선풍기라고
김중석 기자 stone@score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