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입단속해달라’…청와대 청원 올리면 되려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테슬라 주가,  이틀새 17% 급락 ‘천슬라’ 턱걸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테슬라 지분 10% 매각 트위터 설문 이후 지속 하락

리비안·루시드 등 경쟁업체들 신차 출시와 ‘억만장자세(Billionaires Tax)’ 등 악재 영향인 듯

‘천슬라’ 무너질라…서학개미들 최근 한달간 14억 달러 테슬라 주식 매수, 총 17조원 보유

 

테슬라 주가는 10일 전날보다 11.99% 하락, 올들어 최대 하락폭 기록하며

1023.5달러에 마감…하루새 시가총액 69조원 증발해

전 거래일인 9일에도 5% 이상 하락해 연일 상승하던 오름세가  꺾여

한때 ‘천이백슬라’까지 올라갔던 주가가 이틀새 ‘천슬라’로 주저 앉아

 

테슬라 주가, 올들어 47% 이상 올라…전기자동차 업계 ‘1등’이라는 확고한 이미지에

차량용 반도체 부족 리스크를 부품 전환으로 일부 상쇄한 영향으로 시장에서 분석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앞서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한 10월28일부터

일론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와 테슬라의 전·현직 이사진들이 수억 달러 규모 매도했다고

WSJ “테슬라 급등 요인 언제든 뒤집혀… 주주들 머스크처럼 주식 팔아라”

 

한편 테슬라 주식은 국내 투자자들의 사랑을 독차지,지난 1월부터 보유물량 압도적 1위 유지해

한국결제예탁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 테슬라 주식 147억2968만달러(17조 3221억)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

전날엔 154억6810만달러(18조 1905억원), 지난 5일 155억9530만달러(18조4165억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 단순 계산으로 사흘간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주식 26억9692만달러(3조1859억원) 가량을 잃은 것으로 추산

황지운 기자 hwang.jiun@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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