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해도 용서를”… 진중권 전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선영 동국대 교수 거침없는 질문 공세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대상 9일’국민 시그널’ 면접 진행…”아주 혼쭐이 났다”
◊홍준표 의원
“막말 때문에 여성 지지율이 낮다”는 지적에 “그렇다”고 인정…면접관들 웃음 새나와
“성희롱 발언 많다”는 지적에는 “막말이라면 수용하겠지만, 성적 희롱은 아니다”반박
진중권 “비례대표제 없애자고 주장했는데, 헌법재판소에서 이미 위헌 판정이 났다”질문에
洪 “헌법 바꾸는 판에 무슨 헌법재판소가 나오나. 탄핵 때 보니 헌재 폐지 검토해야겠더라”
◊유승민 전 의원
진중권 “여가부 폐지 공약을 하면서 ‘안티페미니즘’ 드라이브를 걸었다 ”고 지적
劉 “4년 전 대선 때 공약…고유 역할 없는 여가부 폐지, 대통령 직속 양성평등위원회 만들것”
김준일 대표 “보수층 지지율 낮다…혼자 ‘탄핵의 강’을 못 건넜다. 억울한가”라는 질문에
劉 “솔직히 억울…그분들 생각이 바뀔 것, 윤석열·홍준표가 후보 되면 무난히 지는 길”이라 주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진중권 “대기업이 ‘단가 후려치기’하고 기술을 빼앗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겠느냐”고 묻자
최재형 “법규에 위반되는 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답변…정책질문에 수초 간 머뭇거리기도
◊장성민 전 의원
“2000년 당시 5ㆍ18 민주화 운동 20주년을 앞두고 광주에서 노래방 갔다”는 지적에
張 ” 접대 여성 있었지만 염려스러워 저리 가라고 해놓고 혼자 앉아있었다”고 답해
황지운 기자 hwang.jiun@score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