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사전투표 관리부실 우려가 커서 (보수)지지자들이 (사전)투표에 많이 나오지시 않은 것 같다”며 “내일 (본투표에)지지자들이 많이 오면 역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숫자로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골든크로스 진입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지지자분들이 투표장에 얼마나 많이 나오시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골든크로스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원인으로 ‘이재명 리스크’를 짚었다.
신 수석대변인은 “지난 2주 이재명 후보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 전체에 대한 비도덕적 문제에 대한 국민 우려가 매우 크다”며 “이런 가족이 대통령 가족됐을 때 과거 많은 대통령들이 가족 문제로 어려움 겪었다. 이제는 가족도 충분한 검증 대상이 돼야 한다는 국민 인식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 이재명 후보의 아들 문제를 언급하며 “국민들이 굉장히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 2주 동안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김문수·이재명 가족 대비효과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지지자 및 일반 시민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차재희 기자(jhcha@scorep.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