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에 134P 급등…증시 빨갛게 물들었다

코스피 5.6% 급등…’역대 최대’ 134포인트 껑충

코스닥 7%대 상승…22년 만에 최대폭 높이뛰기

 

코스피가 공매도 전면금지 첫날인 6일 역대 최대폭인5.66%, 134포인트(5.66% 급등하며

2,502.37을 기록하며 단숨에 2,500선으로 올라섰다.

상승폭(134.03P)은 역대 최대기록을 경신했으며 상승률(5.66%)은 역대 46위로 2020년 3월 25일 이후 최고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도 전 거래일 대비 25.1원 급락한 1,297.3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월 1일(1283.80원) 이후 3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천111억원, 2천48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9천175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순매수액은 지난 5월 26일(9,112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우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공매도 금지는) 현 단계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개인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다”고 6일 밝혔다.

김주용 기자 jykim@scorep.net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