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주째 상승세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서 지지율을 물은 결과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33%로 긍정 평가가 3주째 상승 중이다.

 

부정 평가는 3주째 하락해 59%가됐다.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33%를 기록하고 부정 평가가 50%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9월 후 3개월 만이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노조 대응'(24%), ‘공정/정의/원칙'(12%), ‘결단력/추진력/뚝심'(6%), ‘주관/소신'(5%), ‘국방/안보’,’외교’,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경제/민생'(이상 4%) 순으로 나왔다.

부정 평가는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9%), ‘외교’,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이상8%), ‘인사(人事)'(6%),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미흡’, ‘공정하지 않다’, ‘노동자 처우/ 노동 정책’, ‘통합-협치 부족'(이상3%) 등을 지적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노조 대응’이 최상위로 부상했고, 부정 평가 이유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노조 대응을 대통령 직무 평가 반등의 전적인 요인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지난 석 달간 연이은 비속어 발언 파문, 10.29참사 수숩, MBC 등 언론 대응 관련 공방이 잦아든 결과로 짐작된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RDD 10%포함)방식이며,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하 사항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며, 중앙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정달 기자(jdsong@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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