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LABOUM) 멤버 해인이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다.
해인은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 돔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시구자로 출격한다.
그간 ‘군통령’으로 국군장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해인은 이날 경기에서 ‘시구 여신’으로 변신, 완벽한 자세로 야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2017년 해인은 넥센 홈경기에서 야구 선수 못지않은 투구 폼과 자세를 통해 완벽한 시구를 선보였으며, 야구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어 더욱 기대가 모인다.
또한, 이번 경기에 앞서 해인은 “키움히어로즈에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시구를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그가 보여줄 시구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랜만에 시구에 나선 해인이 과연 어떤 모습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그가 키움히어로즈의 ‘승리 요정’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해인은 최근 ‘제4회 청년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 MC로 발탁, 긍정 에너지와 해피 바이러스를 전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해인은 개인 활동을 비롯해 라붐 완전체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인터파크뮤직플러스]
김주용 기자 jykim@score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