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야구단’이 현직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작전코치를 영입했다.
13일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이하 ‘청춘야구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정수성 주루 및 작전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김병현 감독을 필두로 정근우 수석코치, 한기주 투수코치가 합류한 ‘청춘야구단’에는 정수성 작전코치까지 영입, 강력한 코칭 사단으로 청춘들의 프로행을 돕는다.
특히 정수성은 지난 1997년 현대 유니콘스로 프로에 입단해 우수한 주루 실력으로 높은 공헌도를 자랑하는가 하면, 이후 넥센 히어로즈 주루코치를 비롯해 SK 와이번스에서 주루 및 작전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작전코치로 역임 중이다.
이번에 ‘청춘야구단’에 합류한 정수성은 “선수와 코치로 오랜 프로 경력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선수들의 프로행을 도울 것이다. 주루와 작전, 외야수비를 프로선수들 수준으로 지도 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청춘야구단’의 단장이나 프로그램 연출을 맡고 있는 손성권 PD는 “주루와 작전에도 가장 도움이 되는 코칭을 제공하기 위해 정수성 코치님을 모셨다”라며 정수성을 영입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처럼 김병현, 정근우, 한기주, 정수성이 뭉쳐 최강 코칭사단을 꾸린 가운데 프로행을 꿈꾸는 청춘들의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한편, ‘청춘야구단’은 오는 5월 7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KBS 1TV를 통해 첫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S]
김주용 기자 jykim@score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