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당 대표와 갈등설 최고조
“그렇다면 여기까지. ^_^p”
“익명 인터뷰하고 다닌다는 그분, 이젠 대놓고 공작질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11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기까지’라는 글을 남기고
30일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휴대폰도 끈 채 두문불출하는 등 충돌
윤 대선후보 충청권 방문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 영입 등
모든 중요사안에 ‘이준석 패싱’ 논란 끊이지 않아
특히 윤 후보는 “킹메이커는 국민”이라고 발언해
이 대표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손절(?)하기로 한 듯한 언질을 해
충북 청주를 방문한 윤석열 후보는 “이유를 파악해보라고 권성종 사무총장에게 얘기했다”고 밝혀
당 대표 패싱 논란에 대해선 “잘 모르겟다.저는(후보로서) 재 역할을 다할 뿐”이라고 말해
이날 오후 구너성동 사무총장이 서울 노원구 이대표의 사무실을 찾아 약30분 동안 기다렸지만,
이대표와 연락이 닿지않아 만나지 못해…”오늘은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간접적으로 전해들었다”
“이 대표와 갈등을 정무적으로 조정할수 있었음에도 이 지경에 이르게 한 윤후보측 잘못 있다”는 지적 많아
김태흠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대선 후보, 당 대표, 선대위 핵심 인사들 왜 이러십니까”라며
“5년간 당이 겪은 수모와 무력감을 잊었나. 사욕만 가득하고 전략·시대정신 부재한 무능의 극치”라고 꼬집어
김주용 기자 jykim@scorep.net
김종인의 속뜻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