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총량제,주4일 근무제…이재명,연일 민감이슈 던지는 까닭

음식점 허가 총량제, 주4일 근무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노인 기본소득 100만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10월 10일 후보 선출 이후 연일 민감한 이슈 제기해

이는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의혹에 쏠린 이목 분산과 지지율 답보 상태  탈출을 노린 특유의 프레임 정치라는  평가

 

다만 이슈를 제기한 뒤 “장기적으로 논의해야 할 과제”라며 치고 빠지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고,

편을 갈라 지지층 결집에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많아 당 안팎에서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이재명 후보는 11월 1일 광복회를 찾아 ‘친일 청산’ 이슈 또 꺼내 들어…

“일제에 부역한 인사들이 대한민국 주축으로 참여한 안타까운 역사가 아직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해

정치권에서는 좌충우돌하는 듯하지만, 실제론 지지층 결집을 노린 행보라는 분석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와 부동산감독원 설치 등 부동산 개혁 메시지, 양육비 국가 대신 지급제,

증세 없는 부분적 기본소득은 20대 청년층과 60대 이상 노령층 겨냥한 것으로 해석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대장동 의혹으로 쏠려 있는 국민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정책을 막 던진다”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를 1일 1실언이라고 하는데, 요즘 이 후보를 1일 1아수라(큰 혼란)라고 한다”고 말해

이에 대해 정치 전문가들은 “대장동으로 검찰의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이를 모면하려는 이슈 전환”이라며

“특히 친일-반일 프레임은 진영 결집에는 도움 되겠지만, 중도층의 지지를 얻는 덴 오히려 역효과 날 것”이라고 전망

황지운 기자 hwang.jiun@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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