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미·중 갈등 속 미국 편드는 호주에 괘씸죄 적용
지난해 10월부터 석탄·소고기· 랍스터 등 수입 금지로 호주에 경제 압박
중국 당국, 한국 사드배치 때 상황과 닮은꼴 보복성 조치했다 되레 위기 몰려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로 석탄 부족사태 심각해져 대규모 전력난으로 곤혹
중국 지방정부, 러시아·인도네시아·몽골 등서 석탄 확보하려 했으나
세계적으로 석탄 수요가 늘면서 국제 석탄값도 폭등해 이중 고통 자초한꼴
일부 지역 공장가동 중단되고, 도로 신호등 끄고, 가정용 전기공급까지 제한
“인민을 겨울동안 추위에 떨게 할수는 없다”
시진핑 자존심 꺾고 호주산 석탄 수입 허용
주요 항구에서 대기 중이던 호주 석탄 하역 다시 재개해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하는 게 정답 아닌가?
김주용 기자 jykim@score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