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충격에…의원직 사퇴 ‘배수진’ 이낙연 물꼬 돌리나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8일 ‘텃밭’ 광주서 의원직 전격 사퇴 선언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 가치 지키기위해 정권재창출에 모든 것 던질 것”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2연패…’이재명 대세론’ 쏠림현상 기미에 반전의 승부수 던져

“우리는 5·18 영령 앞에 붐끄럽지 않은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며 호남 지지층 결집 호소

상대적으로 ‘부끄럽지 않은 후보’로서 의원직까지 걸며 경선 승리 ‘올인’하는 결기 보여

8일부터 제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시작되는 점을 감안 ‘결단의 적기’로 택일했다는 후문

하지만 의원직 사퇴 승부수가 대세에영향을 미칠지는 의문이라 비판 적지 않아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는 “종로 지역구의 상징성을 망각한 경솔·무책임…철회하라”

김주용 기자 jykim@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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