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R&B 걸그룹 XG(엑스지)가 최고의 무대로 ‘KCON JAPAN 2023’을 뒤흔들었다.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13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KCON JAPAN 2023’(케이콘 재팬 2023, 이하 ‘케이콘’)에 참석해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케이콘’을 찾은 XG는 올해 초 발매한 ‘SHOOTING STAR(슈팅스타)’ 의 동명 타이틀 ‘SHOOTING STAR’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멤버 모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등장, 시작부터 독보적인 강렬함을 선사했고 각자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한 ‘선글라스 스테이지’에 XG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이어지며 레전드 무대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수록곡 ‘LEFT RIGHT(레프트 라이트)’ 무대를 선보이며 XG만의 유니크한 감성으로 공연장을 물들였다. XG만의 칼각 퍼포먼스는 물론, 관객들의 호응을 유발하는 완벽한 무대 매너로 에너지를 한껏 끌어올리며 ‘케이콘’을 빛냈다.
또한 ‘케이콘’을 통해 처음으로 고향인 일본에서 무대를 갖게 된 XG는 “일본에서 보여드리는 첫 퍼포먼스다. ‘케이콘’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으며 “케이콘에 설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 와주신 팬분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이콘’에서 ‘글로벌 핫 루키’ 다운 면모를 보여준 XG는 최근 ‘LEFT RIGHT’로 미국의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Top 40’(Mediabase’s Top 40 Radio Airplay Chart) 10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 아시아 아티스트 걸그룹 최초이자 최장 진입 기록을 자랑하며 글로벌 음악시장에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XG는 21일 뉴욕에서 열리는 ‘HITC’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며 ‘XTRA XTRA(엑스트라 엑스트라)’, 첫 리얼리티 Mnet 디지털스튜디오 M2 ‘X세끼’로 소통을 이어간다.
송정달 기자(jdsong@score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