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안방극장을 흥으로 물들였다.
임창정은 4일 오후 9시 방송된 SBS FiL, SBS MTV ‘더트롯쇼’에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흥겨운 멜로디를 지닌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로 무대를 꾸몄다.
임창정은 유쾌한 끼를 한껏 표출하며 무대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을 웃음을 짓게 한 가운데 탄탄한 가창력과 기깔나는 꺽기 실력으로 귀 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임창정은 후렴구에 등장하는 가수 현철의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한 마리의 나비를 떠오르게 하는 귀여운 포인트 안무로 선보인 것은 물론 다채로운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트로트 실력까지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임창정의 진솔함이 담긴 스토리를 엿 볼 수 있는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는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의 후속 타이틀곡으로 그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특유의 재치와 센스가 듬뿍 담겨있어 또 한 번 ‘임창정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내적 댄스 유발 곡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임창정은 후속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로 활동 시작과 함께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최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대중들과 적극 소통에 나섰다.
[사진 출처 : SBS FiL, SBS MTV ‘더트롯쇼’ 캡처]
임승준 기자 yim6915@score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