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보내지 마세요”…조민, 약혼 발표 후 무슨 일이

“후원금 보내지 말아주십시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 씨가 약혼을 발표하자, 일부 지지자들이

그의 은행계좌로 후원금을 보내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조씨가 제지에 나섰다.

“후원금을 보내지 말아달라”며 다급히 당부했다.

조씨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의 커뮤니티를 통해

“약혼 발표 후 제 은행계좌가 잠시 공개되었나 봅니다. 제가 공개하거나 공개를 요청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러 불필요한 논란이 생길 수 잇으니, 감사하오나 후원금을 입금하지는 말아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조씨가 ‘후원금 사양’을 다급하게 요청한 것은 약혼 발표 후 ‘돈벌이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시선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씨는 1월 30일 “저 고백할 게 있어요”라는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리며 약혼 소식을 전했다.

조씨는 영상에서 지난해 5월에 만나 8개월 정도 연애를 한 동갑내기로 정치와 관련 없고 공인도 아니다”며

“일 열심히 하는 일반인 친구다. 피해가 안 가도록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소개햇다.

“결혼은 올 하반기에 할 예정이다. 준비할 게 너무 많더라. 결혼식 준비 과정을 유튜브로 보여드리려 한다”고 했다.

조국 전 장관도 페이스북을 통해 “(딸의 약혼)상대는 어려웠던 시절 딸 ㅇ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으로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며 딸의 행복을 빌었다.

조씨는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도 지난달 31일 “안년하세요! 조민입니다”라며

“제가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되어 알려드립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동갑인 남자친구와 약혼을 했다고 알렸다.

◇조민 약혼반지는 ‘300만원대’ 명품 부쉐론…”생일 선물로 받아”

조씨는 1월3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남자친구와 지난해 약혼반지를 맞췄다고 밝혔다.

조씨는 “동갑인 남자친구와 약혼을 했다”며 “작년 제 생일날 생일선물로 작은 편지 봉투를 받았는데,

열어보니 직접 만든 QR코드가 있었다. 원하는 반지를 고르라고 (QR코드 속 사이트에) 예쁜 반지 모아놨더라”로 했다.

조씨는 당시 남자친구에게 받은 QR코드 사진과 함께 부쉐론 반지를 착용한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QR코드를 카메라로 인식하면 ‘반지 교환권’이라는 제목의 웹사이트로 연결됐다.

이 사이트에는 부쉐론, 까르띠에, 샤넬, 티파니엔코, 크롬하츠 등 고급 주얼리 브랜드의 홈페이지 주소가 나열돼 있었다.

조씨는 부쉐론 ‘코트로 블랙 에디션 웨딩 밴드’를 선택했다. 해당 제품 가격은 약 300만원.

남자친구는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웨딩밴드’를 착용했으며, 가격은 약 350만원이다.

두 모델 다 18K 화이트골드 소재로, 신혼부부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한편 조씨는 2014년 6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잇다.

지난달 26일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조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1심 선고는 3월 22일 이뤄질 예정이다.

강민 기자 kyang12@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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