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45% 육박…올해 최고치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3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3.2%포인트(p) 상승한 44.7%를 기록했다.

이 여론조사 기관이 올해 실시한 조사 중 최고치다. 부정 평가는 53.2%였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경북(TK)에서는 지지율이 전주 대비 4.8%p 오른 53.6%를 기록한 반면 부산 울산 경남(PK)에서는 1.0%p 떨어진 49.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66.6%)와 50대(61.2%)의 부정평가 비율이 높았고, 긍정평가는 60세 이상(58.8%)이 가장 높았다. 30대는 전주 대비 부정평가가 8.8%p 하락했고, 긍정평가는 10.1%p 상승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 특유의 진정성과 뚝심으로 뚜벅뚜벅 가다 보면 더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45%(44.7%) 지지율은 대선 때 투표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포함된 숫자이므로, 대선 투표한 사람 중 48%를 받은 대선 당시 지지율을 거의 회복한 거라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차재희 기자(jykim@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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