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종료 현장복귀 가결

9일 오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이 경기 의왕시 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에서 “61,82%의 총파업 종료 찬성”으로 총파업 철회를 발표후 파업 16일 만에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9일 화물연대 전북본부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이날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진행한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파업 종료 찬성표가 절반을 넘었다.

조합원 2만6144명 중 총 투표자 수는 3574명(13.67%)다. 이 중 2211명(61.82%)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고 1천343명(37.55%)가 반대했다. 무효눈 21명(0.58%)이다.

이로써 화물연대는 16일째 이어온 파업을 최종 철회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

지난 8일 정부가 석유화학-철강분야를 대상으로 추가 운송개시명령(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것이 이번 파업 종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송정달 기자(jdsong@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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