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통산 2승에…CJ대한통운이 웃는다, 왜

임성재, 10월11일(한국시간) 끝난 미국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대회 최종일 보기없이 버디만 9개 낚으며 9언더 62타 몰아치며 3타차 뒤집기로 우승컵 안아

임성재는 지난해 3월 PGA 투어 데뷔 50경기째 출 혼다 클래식에서 PGA  첫 승 거둔 뒤

1년 7개월 만에 출전 100경기 만에 2승 달성…우승상금 약 15억원 챙겨 시즌 포인트 랭킹 2위로 도약

 

임성재가 지난 시즌 버디 신기록에  PGA 투어 2승 활약으로 CJ대한통운 스포츠마케팅도 덩달아 웃음꽃

소속 선수 활약으로 모자·유니폼에 새겨진 ‘CJ’, ‘CJ 로지스틱스’가 지속 노출돼 브랜드 인지도가 오르고 있다는 평가

CJ대한통운 스포츠마케팅 파워가  ‘F1 그랑프리’ ‘PGA 투어’ 등 후원하는 글로벌기업 DHL, 페덱스(Fedex)에 견줄 수준까지 성장했다는 분석

이 기세를 몰아 다음 대회인 THE CJ컵에서 소속 선수 첫 우승이 나오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

임성재 선수는 “첫 우승이 50번째 대회였는데, 두번째 우승을 데뷔 100번째 대회에서 하게 돼 기쁘다”며

“CJ대한통운의 후원과 한국 팬들의 응원 덕에 2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 밝혀

 

◆같은 날 고진영도 우승…사상 최초 남녀 미국프로골프 동반 우승

여자골프 세계 랭킹 2위 고진영,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미국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통산 10승 달성

 

임승준 기자 yim6915@scorep.net

<사진=PGA투어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