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다고 생각하지 마”…안산’3관왕 비결’ 후배들에 전수

금의환향 하자마자 입원 중인 외할머니 목에 금메달 셋 걸어드려

“지금까지 저를 가르쳐주신 지도자들께 금메달을 바치고싶다”고 하더니

귀국 이틑날  모교 광주 문산초교와 은사에 감사함과 후배들 격려 전해

 

안산,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 …한국선수 올림픽 최다관왕 타이
한국양궁, 금메달 5개 중 4개 휩쓸어…男개인전은 아쉽게 놓쳐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서 러시아 오시포바를 슛오프 접전끝 꺾어

혼성단체전, 여자 단체전 이어 여자 개인전까지 금메달 3개 따내

평소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다”고 주문 외며 ‘텐’ 명중시켜

결승 슛오프 직전에는 “쫄지말고 대충 쏘라”고 혼잣말로 다독여

정의선 양궁협회장은 개인 결승전 당일 아침에 직접 격려 전화 걸어

황지운 기자 hwang.jiun@scorep.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