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수익률 11만5345%…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

이재명 경기지사,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역대급 수익률’…춧거 민심 들썩

이재명 지사 “토건세력과 결합했던 당시 한나라당 게이트…

공영개발 전환해 개발이익 5503억원 환수,  모범 개발행정 사례” 반박

 

“화천대유 누구 겁니까?”…DJ적자이자 野 대선 후보였던 장성민 전 의원

“올 추석은 국민 모두가 화천대유(火天大有,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다)하시고,

천화동인(天火同人, 잘못된 세상을 타파하기 위해 같은 뜻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같은 길을 간다)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주장하며

“이재명 후보님, 3억5천만원 투자해 6천억원 이상, 17만배 이상의 수익률을 내는

신의 재테크를 특별강연해 전국민이 화천대유할 수 있게 하면 어떻겠느냐”고 밝혀

이어 “화천대유 3년 수익률 115,345%… 아마존의 베조스나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화천대유의 투기기법에 혀를 내두를지 모른다”고 비판해

 

홍준표 의원도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우기며

상대 당에 뒤집어씌우는 걸 보니, 꼭 무상연애 스캔들에 대응하는 방법과 똑같아.

누가 봐도 이재명 게이트…자신 있다면 스스로 국회에 특검 요구를 하라”고 지적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100배가 넘는 이익률, 국민들 납득 안돼 되고 있다”며

“소수의 민간업자들이 1100배의 이익을 얻은 것은 설계가 잘못된 것인가,

아니면 (이재명 후보의) 원래 설계 속에 포함된 것인가”라고 지적하고

또 “이재명 후보,  공정경제 강조하고 부동산 불로소득을 뿌리 뽑겠다고 했는데

이에 배치되는 결과에 국민께서 많이 화가 났다”며 “역대급 일확천금사건“이라고 강조

 

이재명 경기지사는  19일 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

“제가 단 1원이라도 부당 이익을 취했다면 후보 사퇴, 공직 사퇴하겠다”고 밝혀

이번 사건을 화천대유가 막대한 개발이익을 가져갔다는 지적에 대해

“(이 의혹을) 정확히 쉽게 규정하면 토건 세력들과 결합했던 당시 한나라당의 게이트가

숨어 있다가 제게 태클을 당한 것”이라며 ‘한나라당 게이트’라고 주장

 

◇대장동 개발사업은=대장동은 성남 판교신도시의 남쪽 3km  떨어진 택지지구.

대장동 도시개발은  대장동 부지에 총 1조1500억원을 들여 5903가구를 개발한 사업.

2014년 이재명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후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민간 사업자(화천대유)가 특수목적법인(성남의뜰) 공동 설립 개발.

시행사 ‘성남의뜰’은 최근 3년간 지분 50%를 보유한 대주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1830억원 배당.

그보다 훨씬 적은 지분 보유한  화천대유(1%)와 sk증권(6%)에 같은 기간 각각 577억원과 3460억원 배당

화천대유 실소유쥬인 언론인 출신 김모 씨는 5천만원 출자해 3년간 577억원 배당 받아,

SK증권도 투자자 7명 개인 명의로 구성된 특정금전신탁으로 확인돼…

7명은 화천대유 오너 언론인 출신 김모 씨와 그가 모집한 개인투자자 6명으로 알려져

화천대유 대표이사 이모 씨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사법시험 동기인 것으로,

사내이사 김모 씨는 실소유지 김모 언론인 출신의 친동생이라는 의혹도

화천대유의 법률고문은 박영수 전 특검으로 확인…박 씨는”특검 맡으면서 사직했다”고

김주용 기자 jykim@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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