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으로 유럽의 젖소들이 고생?

유럽은 4월부터 실시하던 서머타임을

오늘부터는 한시간을 단축시켜 시계를 바꿔

하지만 유럽은 번거러운 서머타임을 없애자는 여론이 우세

유럽은 3/4이 서머타임을 폐지하자고 해서 검토중

전쟁조치와 에너지절약을 위해

1916년부터 시행된 서머타임으로

인간 뿐 아니라 동물들도 영향을 받고 있는데

그림=송산화백

젖소는 시간맞춰 젖을 짜고 밥을 동시에 줘야 하는데

서머타임으로 혼란을 줘

농가에서는 시행 일주일전부터 매일 10분씩 시간을 조정한다고

또 야생에서 사는 사슴의 로드킬이 4월에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도

서머타임으로 생체리듬을 못맞춘 사슴들이

분별없이 도로로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중석 기자 stone@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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