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만류에도…윤희숙 의원직 사퇴, 대선’태풍의 눈’되나

“우스꽝스러운 조사 때문이지만 정권교체 명분을 희화화할 빌미 줄 수 없다”

尹, 대선 경선도 포기 “정치인 높은 도덕성 요구… 권익위 조사에 강한 의구심”

권익위, 윤의원 부친이 5년전 산 농지서 직접 농사짓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연설로 인지도 쌓은만큼 부동산 문제에 부담 느낀 듯

“이번 대선의 최대 화두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내로남불 행태”라며

“그 최전선에서 싸워왔는데, 대선 전투의 중요한 축을 허물어뜨릴 수 있다는 위기감 느껴”

“독립가계로 살아온지 30년이 돼 가는데 친정 아버님과 엮는 건 무리수

야당 의원 평판 흠집내려는 의도…정권교체만이 우리나라를 정상화하는 길 확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눈물로 만류…“권익위, 연좌형태로 의혹 제기한 건 참 야만적”

野 주자들 “의원직 사퇴 재고” 한목소리…진중권 “잘하셨다, 나중에 더 크게 쓰일 것”

윤평중 교수 “한국 정치에 죽비…‘정치인 윤희숙’ 지금은 죽는 것 같지만, 다시 살아날 것”

與 이재명 캠프은 “속보이는 사퇴 쇼”…김영배 최고위원 “탐욕스러운 집안 딸” 맹비난

김세현 기자 live@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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