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살인 피해자가 ‘터널 시야 증상’을 겪었다고?

계곡살인 사건의 이은혜(31)씨 사건 피해자인 전 남편 윤모(당시 39)씨.

아내 이씨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가스라이팅은 상대의 심리,상황을 교묘히 조작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들어 그를 통제하고 지배하는 행위)

이런 상태에서 죽음 직전까지 ‘터널 시야 증상’에

시달렸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

그림=송산 화백

‘터널시야 증상’이란 어두운 터널을 자동차로 운전할 때

오로지 출구만 밝게 보이고 주변을 보거나 다른 생각을 못하는 현상.

극단적 선택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고 다른 생각은 할 수 없는 심리 상태

자살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도 함.

김중석 기자 stone@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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