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 피해’ 세계 1위 국가는?

대만이 9년 연속 가짜 뉴스 피해국 1위라고

최근 미국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했을 때는

평소의 23배에 달하는 극심한 가짜뉴스와 해킹에 시달렸다고

“대만 국제 공항이 중국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대만 공군기가 중국 공군기에 의해 격추당했다.”

이런 가짜뉴스에 대응해

대만은 오드리 팅(41)을 디지털발전부 장관으로 임명하고

중국의 극성스런 해커 공격에 대처하고 있어

탕 장관은 12세에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독학하고

14세에 중학교를 중퇴한 뒤 16세에 스타트업을 창업했고

펄(PERL)이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기여해 세계적 주목 받아

그램=송산 화백

대만에서는 핵티비스트로 유명

(핵티비스트란 정치사회적인 목적을 위해 웹사이트를 해킹하는 해커)

25살때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했고

2016년에 디지털 발전부 장관으로 임명돼

대만 행정원 서열 9위의 사상 최연소,최저학력,트렌스 장관으로 눈길

이후 그는 고질적인 대만의 가짜뉴스, 해킹에 대처해왔다.

2017년에는 방한해 “가짜 뉴스는 바이러스 같은 전염병처럼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

김중석 기자 stone@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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