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앙숙팀간 대결에서 20년만에 처음으로 지자 폭동

인도네시아 앙숙 축구팀 아르마FC와 페르세바야 수리바야간 경기에서

20년만에 처음으로 아르마FC가 3대2로 지자 서포터즈가 경기장으로 난입

지금까지 174명이 압사 사고 당하는 사상 최대의 경기장 사태가 벌어져

2001년 가나의 아크라경기장 폭등에서 사망한 127명보다 많아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 듯

그림=송산화백

축구장 난동 사태가 이렇게 악화된 것은 경찰관 3명도 함께 사망하자

엄청난 양의 체류탄을 터뜨리는 등 과도한 진압과정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출구로 일시에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인도네시아는 서포터즈를 금지하는 조치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김중석 기자 stone@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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