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받아서 좋아라했는데…넌 ‘성골’, 난 ‘노비’라고?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 주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온라인에서 신라시대 골품제에 빗댄  ‘재난지원금 신분 계급표’가 등장해  화제

재난지원금 받는 사람은 ‘평민’과 ‘노비’…못받는 사람은’ 성골·진골·6두품’ 분류

▷재산세 과세 표준과 금융소득·건강보험료 기준을 초과한 사람은 상위 3%로 ‘성골’

▷금융소득과 건강보험료 기준을 넘으면 ‘진골’ ▷건강보험료 기준만 초과하면 ‘6두품’

▷재난지원금을 받는 사람들은 ‘평민'(상위 90%, 재난지원금 지급)이나

▷’노비'(상위 100%, 재난지원금 지급+10만원)로 분류…재난 지원금 유무에 따라 계급 나눠

이에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기준이 계층간 갈등을 야기한다는 시민들 목소리 커져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든지, 자영업자 등 피해자 위주로 지급했어야 했다” 불만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5일 만에 7만 건 넘게 쏟아져… 與 “88%—>90% 상향” 뒷북, 또 논란

임승준 기자 yim6915@scorep.net

<사진=재난지원금-신분계급표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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