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름을 남긴 사람 6=‘네 멋대로 해라’ 장 폴 벨몽도 타계

프랑스 국민배우 장 폴 벨몽도(88) 별세

배우 지망생 때 ‘코가 비뚤어져 주인공 못할 거다’라는 말을 들었지만

‘네멋대로 해라(1960)’ ‘파리는 불타고 있는 가(1966)’등

총 80여편 영화 출연하면서 세계적 배우로 명성

프랑스 영화운동 누벨바그(새물결운동)로 실험적 영화 선보여

스타덤에 오른 ‘네멋대로 해라’에서 내일을 기약하지 않는 자동차 도둑 미셀을 연기

미국의 제임스 딘과 비교되는 반항적 청년의 표상이 돼

두툼한 입술, 비뚤어진 코는 조각같은 외모의 절친이었던 알랭들롱과 대비돼 인기

마크롱 대통령은 그를 ‘국보급’이라며 추모하기도

김주용 기자 jykim@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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