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0억개의 캔을 팔던 ‘레드불 사나이’ 사망

연간 100억개의 캔을 파는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 창업자인

디트리히 마테슈츠(78)가 사망

39조원의 재산가로 추정되는 그는

평생 백발의 독신으로 청바지를 입고

언론 인터뷰를 거부했던 오스트리아출신의 거물

그림=송산화백

피지의 낙원섬 라우칼라를 소유한 것으로도 유명

그는 치약회사 마케팅이사 시절

중국 출장을 가서 마신 에너지드링크에 영감을 얻어

1984년 태국사업가와 함께 레드불을 창업해 승승장구

172개국에 1만3천명의 직원을 거느려

김중석 기자 stone@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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