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할아버지 와도 사퇴 안해”…황교익 일주일 만에 사퇴

경기관광공사 사장 최종 내정 논란 황교익씨 20일 결국 사장 후보직 하차
“중앙 정치인들 소란때문에, 근무한다는 게 무리…폐를 끼치고 싶지않다”
여권 유력주자 이재명 경기지사 대권가도 악재였던 ‘황교익 리스크’ 털어

황씨 “이재명 ‘형수 욕설’ 이해”한다는 발언 덕에 전문성 부족한데도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발탁된 것 아니냐며 정치권 ‘보은 인사’ 논란 일어

이낙연 캠프, 17일 “황씨,  일본음식 높이 평가해왔다”고 저격, 불씨 키워

황씨는 “친일 프레임 씌웠다”며 “이낙연 정치생명 끊는 데 집중” 강력 반발

이재명 캠프도 ” 예기치 않은 대형 악재”라며 황씨 거취 놓고  고민에 빠져

 

19일 김어준씨 방송에서 “이낙연 캠프 ‘친일 프레임’ 건 것 사과해야” 주장에

사과 권유  6시간 만에… 이낙연 “캠프서 친일문제 거론은 지나쳤다”고 하자

황씨, 페북에 “이 전 대표에게 ‘짐승’‘정치생명’ 등 운운한 건 지나쳤다” 답해

 

19일 이해찬 전 대표 “친일문제 거론 지나쳐.. 마음 많이 상해” 위로에 기류 변화

황씨 “이해찬 전 대표님 위로 전화에 울컥, 동지애 느껴”… 자진사퇴 강력 시사

황씨 인선 사태 일주일 만에 일단락…여권내 이해찬·김어준 영향력  재입증돼

김세현 기자 live@score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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